검토(檢討)는 한국어의 명사로,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자세히 따져서 조사하고 분석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한자어 '檢討'에서 유래하였으며, '檢(검)'은 '검사하다, 살피다'라는 뜻이고 '討(토)'는 '토론하다, 연구하다'라는 뜻으로, 두 글자가 합쳐져 '살펴서 연구한다'는 의미를 형성한다. 영어의 'review', 'examination', 'investigation'에 대응한다.
이 단어는 주로 문서, 계획, 제안서, 보고서 등과 같은 내용물을 대상으로 사용되며, 단순히 눈으로 확인하는 행위(확인)보다 더 깊이 있는 분석과 평가를 수반한다. '검토'는 명사이며, 동사형으로는 '검토하다'(to review), 피동형으로 '검토되다'(to be reviewed)가 있다. 또한 '재검토(再檢討)'는 이미 한 번 검토된 내용을 다시 검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상생활보다는 주로 업무, 학술, 법률, 행정 등 공식적이고 전문적인 맥락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서류 검토', '법률적 검토', '타당성 검토', '예산 검토' 등과 같이 쓰이며, 회사나 관공서에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필수적으로 거치는 절차를 가리킨다. '검토 중'이라는 표현은 어떤 안건이나 서류가 현재 평가 및 분석 과정에 있음을 나타낸다.
'검토'는 '확인'(단순한 사실 확인), '조사'(새로운 사실 발견을 위한 탐구), '심사'(통과 여부를 판단하는 엄격한 평가), '분석'(구성 요소로 나누어 이해하는 기술적 접근) 등과는 의미상 차이가 있으며, 이들 중에서도 특히 내용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판단을 내리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