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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바람까마귀

검은바람까마귀(학명: Dicrurus macrocercus)는 참새목 바람까마귀과(Dicruridae)에 속하는 조류이다. 영명은 Black Drongo이다.

외형 몸길이는 약 28cm 정도이다. 온몸이 검은색이며, 머리·등·가슴 부위에 푸른색 광택이 있다. 꼬리는 길고 끝이 깊게 갈라져 있으며, 바깥꼬리깃은 안쪽으로 약간 말려 있는 형태를 띤다. 까마귀과(Corvidae)에 속하지는 않지만, 새까만 몸빛과 바람을 타며 날렵하게 비행하는 모습 때문에 '검은바람까마귀'라는 이름이 붙었다.

분포 인도 남서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인도차이나반도, 중국 동남부, 대만, 하이난섬, 자바섬 등 아시아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1988년 충청남도 안면도에서 처음 관찰되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관찰 기록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드물게 도서 지역을 통과하는 나그네새(미조)로 분류된다. 주로 태풍이나 기후 변화 등으로 서식지를 이탈한 개체가 경로를 벗어나 한국에 도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식 및 생태 개방된 농경지, 초원, 가벼운 숲 등 탁 트인 환경을 선호하며, 나뭇가지나 전깃줄 등에 앉아 있다가 날아다니는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곡예비행에 능숙하여 공중에서 민첩하게 방향을 전환하며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분류 바람까마귀과(Dicruridae)에 속하며, 여러 아종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아종으로는 인도검은바람까마귀(Dicrurus macrocercus albirictu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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