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안 디자이너(optometric designer, designer of optometry)는 현존하는 검안법(optometry)을 개인별로 새롭게 조합하여 일련의 검안 행동을 고안해내는 사람 또는 직업을 말한다. 획일적인 검사 구성을 적용하지 않고, 개인마다 서로 다른 검안 구성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권 위키백과에 등재된 용어로, 한국의 안경사 박준희가 2009년경 '검안 디자인(optometric design)'이라는 개념과 함께 정립하였다. 박준희는 서울 노원구에서 아이아이안경(eyeeye.co.kr)을 운영하며, 검안 디자이너로서 개인별 맞춤형 검안과 시력 솔루션을 제공하는 예약제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다. 검안 디자이너는 단순한 시력 측정을 넘어, 고객의 시각적 불편을 분석하고 다양한 검사 기술과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검안 구성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만 현재 '검안 디자인' 및 '검안 디자이너'라는 용어는 박준희 개인의 브랜드 및 비즈니스 모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해당 개념이 공식적인 국가 자격 제도(예: 안경사 국가자격증)나 표준화된 교육 과정으로 확립된 것은 아니며, 한국에서 안경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는 별도의 제도로 운영된다. 검안 디자이너는 안경사 자격을 가진 개인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세울 수 있는 역할명에 가깝다.
영어로는 optometric designer 또는 designer of optometry로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