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는 사람이나 동물이 걷는 모양새, 즉 걷는 동작과 그姿态를 의미하는 한국어 명사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이며, 위키백과 및 위키낱말사전에도 수록되어 있다.
어원
'걸음'과 '걸이'의 합성어이다. '걸음'은 동사 '걷다'의 명사형이고, '걸이'는 '걷다'에서 파생된 접미사로, '-는 모양' 또는 '-하는 방식'의 뜻을 더한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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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의미: 걸음을 걷는 모양새. 즉, 사람이 두 발을 교대로 움직여 이동할 때 나타나는 자세, 속도, 리듬, 팔의 움직임, 몸의 균형 등이 종합된 walking gait를 가리킨다. 예: "걸음걸이가 반듯하다.", "걸음걸이가 마치 술 취한 사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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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적 의미: 일이 되어 나가거나 일을 해 나가는 본새(분위기나 태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 "그러한 걸음걸이로는 큰일을 하기 어렵다." (최인훈, 《광장》)
걸음걸이의 종류 (관련 표현)
한국어에는 다양한 걸음걸이를 가리키는 고유어 표현이 존재한다.
- 팔자걸음: 발을 바깥쪽 대각선 방향으로 돌린 채 걷는 걸음.
- 안짱걸음(안짱다리): 발을 안쪽 대각선 방향으로 돌린 채 걷는 걸음.
- 모걸음: 옆으로 걷는 걸음.
- 만지걸음: 두 발을 자주 떼어 놓으며 걷는 걸음.
- 울력걸음: 여러 사람이 떨쳐나서는 데 덩달아 끼어 함께 걷는 걸음.
- 웨죽걸음: 팔을 훼훼 내저으며 느릿느릿 걷는 걸음.
- 물레걸음: 천천히 바퀴를 돌려서 뒷걸음질 치는 걸음.
의학적·과학적 측면
의학 분야에서는 '걸음걸이'를 보행(步行, gait)이라 하여 생체역학(biomechanics)적으로 분석한다. 정상 보행은 입각기(stance phase)와 유각기(swing phase)로 구분되며, 개인의 신체 구조, 근골격계 건강 상태, 신경계 질환 등에 따라 다양한 비정상 보행 패턴(파행, 동요보행, 족하수보행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진단 지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