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평(建平)은 전한(前漢) 애제(哀帝) 유흔(劉欣)의 두 번째 연호(年號)이다.
사용 기간 기원전 6년부터 기원전 3년까지 약 4년간 사용되었다.
역사적 배경 애제는 즉위 초 원수(元壽) 연호를 사용하다가, 기원전 6년 정월에 연호를 건평으로 개원(改元)하였다. 건평 연간에는 외척인 동평사상(董平思相) 등의 권세가 커지고, 애제가 후사가 없이 병약해지면서 황위 계승 문제가 대두되던 시기이다. 기원전 3년 건평 4년(또는 원시 원년)에 애제가 붕어하고 평제(平帝)가 즉위하면서 원시(元始)로 연호가 바뀌었다.
기타 동일한 한자 표기(建平)의 연호는 후한(後漢) 안제(安帝) 때(106년~107년)에도 사용된 바 있으나, 전한 애제의 연호가 가장 이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