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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라지엘

GN-XXX 건담 라지엘(Gundam Rasiel/ガンダムラジエル)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00》의 외전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 00P 세컨드 시즌》에 등장하는 가상의 모빌슈트이다. 디자이너는 야나세 타카유키이다.

개요

건담 라지엘은 솔레스탈 빙(Celestial Being)이 개발한 정찰용 모빌슈트로, 형식 번호는 GN-XXX이다. 숫자를 사용하지 않은 형식 번호는 베다(Veda) 주도로 개발된 특수성과 조직 내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존재를 알고 있었던 은닉성에 기인한다. 동력원으로는 0건담의 GN 드라이브(태양로)를 사용하였으며, 지원기로는 GN 세퍼(Sefer)가 존재한다.

제원

전고는 18.1m, 중량은 56.8t이다. 장갑재는 E 카본을 사용하며, 무장으로는 GN 빔 라이플, GN 실드, GN 빔 사벨 2기를 장비한다. 파일럿은 그라베 비오렌트(Grave Violento)이다.

명칭의 유래

"라지엘(Rasiel)"은 유대교 및 기독교 전승에 등장하는 7대 천사 중 하나로, 세상의 비밀을 기록하는 천사로 알려져 있다. 기체의 이명이 "전장의 관찰자"인 점, 그리고 베다가 데이터를 수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한 점에서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원기인 GN 세퍼는 천사 라지엘이 가진 책(Sefer)을 의미한다.

설정 및 작중 행적

건담 라지엘은 건담 엑시아의 원안 디자인 중 하나였던 것을 재활용하여 설계된 기체이다. 원래는 GN 드라이브 2기를 장비할 계획이 있었으나, 기술적 한계로 인해 대신 GN 버니어를 양 어깨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대체되었다.

작중에서는 전임 마이스터 그라베 비오렌트가 사망한 후 GN 드라이브가 분리된 채 방치되었으나, 닥터 모레노의 치료로 일시적으로 되살아난 그라베가 GN 세퍼에 내장된 GN 콘덴서의 입자를 이용해 출격, 비사이드 페인의 1건담을 격파한 후 입자 고갈로 그라베와 함께 아스테로이드 벨트로 흘러간다.

이후 복제 힉서 펠미가 탑승한 라지엘(블랙 라지엘)이 등장하여 진짜 힉서의 건담 사달수드 F와 교전하나 파괴된다. 이후 페레슈테에 회수되어 GN 콘덴서를 장착한 상태로 운용되었으나, 1.5건담과의 교전으로 대파되었다. 《기동전사 건담 00I 2314》에서 위의 기체는 복제품(건담 라지엘 블랙)이었으며, 오리지널 라지엘은 아직 아스테로이드 벨트 근처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베리에이션

  • 세퍼 라지엘(Sefer Rasiel): GN 세퍼와 라지엘이 합체한 형태. 복수의 GN 세퍼를 장착할 수 있으며, 장착 개수에 따라 폼(form) 번호가 증가한다. 이 시스템은 후일 오라이저(O Raiser)나 GN 아처(GN Archer) 개발에 영향을 주었다.
  • 건담 라지엘 블랙(Gundam Rasiel Black): 형식 번호 GN-XXXB. 《기동전사 건담 00F》에 등장한 복제 라지엘로, 힉서 펠미의 클론이 탑승하였다.

모형화

전격하비매거진 2009년 1월호(창간 10주년 기념 특별호)의 부록으로 FG(First Grade) 등급 프라모델이 동봉되었다. 2월호에는 GN 세퍼가 추가 부속되었다. 외형은 HG 수준의 퀄리티를 보이나 FG 등급에 맞춰 가동률이 낮고 색분할이 되어 있지 않아 도색이 필요한 개조용 키트로 설계되었다.

계보상 위치

건담 아스트레아 II가 공개되기 전까지 건담 라지엘은 더블오 건담의 프로토타입 포지션으로 여겨졌다. 설정상 직접적인 계보가 이어지지는 않지만, 어깨의 대형 가동식 스러스터 구조와 GN 세퍼와의 합체 구조 등의 기술이 더블오 건담 및 더블오라이저에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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