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Gun) 은 2010년에 개봉한 미국의 범죄 액션 영화이다. 감독은 제시 테레로(Jessy Terrero)가 맡았으며, 각본은 미국의 래퍼이자 배우인 커티스 잭슨(50 Cent)이 직접 집필했다. 커티스 잭슨이 주인공 리치 역을 맡았고, 발 킬머(Val Kilmer)가 앤젤 역, 애나린 매코드(AnnaLynne McCord)가 가브리엘라 역을 연기했다. 그 외에 제임스 리마, 대니 트레호, 존 라로켓 등이 출연하였다.
영화의 배경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로, 석방된 전과자 앤젤(발 킬머)이 옛 친구 리치(50 Cent)의 총기 밀매 조직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디트로이트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이 총기 밀매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밀매 조직 내부에 경찰의 스파이(정보원)가 침투하면서 갈등이 고조되는 전개를 보인다.
제작비는 약 1,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10년 7월 30일 뉴욕 국제 라틴계 영화제(New York International Latino Film Festival)에서 처음 상영되었다. IMDb 평점은 3.8/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25%로, 대체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비평가들은 약한 각본과 진부한 전개, 과도한 폭력성 등을 지적했다. 다만 50 Cent와 발 킬머의 팬층을 중심으로 일부 컬트적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씨네21 등 영화 정보 사이트에 '건 (Gun)'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으며, 넷플릭스 등 일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