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존슨(Gus Johnson)은 미국의 프로 농구 선수로, 본명은 거스 존슨 주니어(Gus Johnson Jr.)이다. 1938년 12월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4월 29일 사망하였다. 신장 1.98m(6피트 6인치), 체중 107kg(235파운드)의 포워드로, 상황에 따라 센터로도 활약하였다.
존슨은 아이다호 대학교에서 대학 농구를 했으며, 1963년 NBA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불릿츠에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지명되었다. 이후 볼티모어 불릿츠에서 9시즌을 보냈고, 마지막 시즌에는 피닉스 선즈와 ABA(아메리칸 농구 협회)의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뛰었다. 프로 경력은 1963년부터 1973년까지 약 10년간 이어졌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현대 NBA 파워 포워드의 원형으로 평가된다. 무자비한 힘, 빠른 속도, 창의적인 재능, 그리고 뛰어난 도약 능력을 겸비한 보기 드문 조합이었으며, 림 위에서의 플레이로 잘 알려졌다. 경력 중 덩크 시도로 세 개의 백보드를 깨뜨린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다호 대학교 코치가 붙여준 별명은 "허니콤(Honeycomb)"이었다.
주요 성적으로는 NBA 올스타에 5회(1965년, 1968~1971년) 선정되었고, 올NBA 세컨드 팀에 4회, 올NBA 디펜스 퍼스트 팀에 2회 선정되었다. 신인 시즌인 1963-64 시즌에는 올루키 팀에 선정되며 경기당 평균 17.3득점과 1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의 등번호 25번은 볼티모어 불릿츠(현 워싱턴 위저즈) 프랜차이즈에 의해 영구결번되었다.
만성적인 무릎 문제와 코트 밖의 논란으로 경력 후반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1973년 은퇴 후 1987년 4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2010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