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학리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바위섬이다. 섬의 전체적인 형상이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거북이를 닮았다고 하여 '거북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섬은 기장군의 수려한 해안 경관을 이루는 주요 자연 지형 중 하나로, 학리항에서 약 100미터 이내의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기암괴석이며, 주변 해역의 해양 생태계와 어우러져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선사한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는 거북섬의 실루엣이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장관을 연출하여,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
거북섬 자체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무인도이며, 별다른 인공 시설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리항 방파제나 인근 해안 도로에서 육안으로 쉽게 조망할 수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휴식 및 경관 감상 지점으로 활용된다. 기장군의 청정한 자연과 해안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작은 섬 중 하나로, 주변의 해안 둘레길이나 드라이브 코스에서도 이 섬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