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음모는 한국에서 제작된 1976년 영화이다. 이 작품은 최영철 감독이 연출하고, 이인영이 각본을 맡았으며, 황영실이 제작자로 참여하였다. 유영국, 김옥진, 유준상 등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하였다. 개봉일은 1976년 8월 29일이며, 상영시간은 96분이다. 영화 등급은 당시 기준으로 국민학생관람불가로 분류되었고, 관객 수는 약 4,661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개요
이 영화는 1930~194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항일 첩보 액션물로, 이이녕의 소설 《항일 첩보원 36호》를 원작으로 한다. 최영철 감독이 같은 해에 연출한 《천의 얼굴》에 이은 '항일첩보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에 해당하며, 다른 제목으로 《비록 항일첩보전 제2탄》으로도 알려져 있다. 제작사는 국제영화흥업주식회사이다.
줄거리
임시정부 첩보원인 김정균(유영국 분)이 산서성을 장악하려는 일본의 대규모 비밀 공작을 파괴하기 위해 파견된다. 김정균은 단독으로 산서성 총사령관 염석산(이종만 분)을 찾아가 최후의 방해 작전을 수행한다. 협상이 결렬된 것을 안 일본군이 공격해 오지만, 염석산 휘하의 남의사 대원들과 김정균이 이를 격퇴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김정균은 사랑하는 여인 섭파(김옥진 분)를 잃고 부상을 입는다. 임무를 성공한 뒤 부상당한 몸으로 돌아가는 김정균에게는 성공의 조그만 위안만이 남아 있다는 내용이다.
주요 크레딧
- 감독: 최영철
- 각본: 이인영, 각색·윤색: 강대하
- 제작: 황영실
- 촬영: 유재형
- 음악: 정민섭
- 출연: 유영국(김정균 역), 유준상(난베 역), 김옥진(섭파 역), 장명순(진미령 역), 이종만(염석산 역)
시리즈 관련 정보
이 영화는 동일 감독의 《천의 얼굴》(항일첩보전 시리즈 1편)의 후속작으로 제작되었다. 원작 라디오 다큐멘터리 및 실화에 바탕을 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실화 근거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된 백과사전적 정보가 제한적이다.
이 밖에도 '거대한 음모'라는 표현은 한국어에서 "매우 큰 규모의 비밀 음모"라는 일반적인 의미의 관용적 표현으로도 쓰인다. 그러나 백과사전적으로 등재된 주요 용례는 위에서 설명한 1976년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