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거구(巨軀)는 "거대한 몸집"을 뜻하는 명사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한자어 단어로, 사람의 몸집이 보통 사람보다 매우 크고 거대함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어원
'거구'는 두 개의 한자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 巨(클 거): "크다" 또는 "거대하다"를 뜻한다.
- 軀(몸 구): "몸" 또는 "몸통"을 뜻한다.
즉, 문자 그대로 "큰 몸" 또는 "거대한 몸집"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의미 및 용법
'거구'는 주로 사람의 신체적 체격을 묘사할 때 쓰이며, 특히 키가 크고 몸집이 웅장하거나 육중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비슷한 의미를 지닌 단어로 '거체(巨體)'가 있다.
주요 용례는 다음과 같다.
- 거구의 사내
- 육 척 장신의 거구
- 씨름판에서 거구의 선수들이 승부를 겨루고 있었다
- 승규는 몸무게가 백삼십 킬로그램이 넘는 뚱뚱한 거구였다
소설이나 문학 작품에서도 인물의 체격을 강조할 때 자주 등장하며,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홍성원의 《육이오》 등의 작품에서 실제 사용된 예가 확인된다.
발음
'거구'의 표준 발음은 거ː구이며, 첫 음절이 길게 발음된다.
영어 대응 표현
영어로는 "a huge (or massive) figure", "a big (or gigantic) body", "a giant (of a man)" 등으로 옮길 수 있다.
참고 사항
'거구'와 동음이의어로 巨口(큰 입)가 존재하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거구(巨口)'는 뜻풀이가 등록된 경우도 있으나 흔히 "거대한 몸집"의 의미로 훨씬 널리 사용된다. 또한 '거구'라는 표기로 구(區)와 결합된 정치·행정 관련 용어(예: 선거구, 대선거구 등)는 별개의 단어로, 본 항목의 "거구(巨軀)"와는 의미상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