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거가대교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일원과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일원을 잇는 부산-거제 연결도로의 핵심 구간으로, 다리와 침매터널로 이루어진 총 연장 8.2km의 해상교량 및 해저터널 구간이다. 2010년 12월 13일 개통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주요 민간투자사업(BTO: Build-Transfer-Operate)으로 건설되었다.


개요 거가대교는 거제도와 가덕도를 연결하여 부산과 거제 간의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물류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총 사업비 약 2조 3천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 및 운영을 맡고 있다. 이 도로는 국도 제5호선 및 국도 제14호선의 일부를 구성한다.

구조 및 특징 거가대교는 크게 세 가지 주요 구조물로 구성된다.

  • 사장교 (Cable-stayed Bridge): 총 두 개의 사장교가 건설되었다.
    • 가덕대교: 가덕도 측에 위치하며, 주탑 높이 156m의 2주탑 사장교이다.
    • 저도대교: 저도와 중죽도 사이에 위치하며, 주탑 높이 158m의 3주탑 사장교이다.
  • 가덕해저터널 (침매터널, Immersed Tunnel): 거가대교의 가장 특징적인 구조물로, 가덕도와 대죽도를 연결한다. 총 연장 3.7km의 해저터널로, 해수면 아래 최대 수심 48m에 건설되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수심 48m에 건설된 해저 침매터널이자,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도로 침매터널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침매터널 공법은 제작된 터널 구조물을 바다 밑에 가라앉혀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진과 해일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건설 및 개통 거가대교는 2004년 12월 착공하여 6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0년 12월 13일 개통되었다. 건설 과정에서 고난이도의 해상 및 해저 공법이 적용되었으며, 특히 침매터널 공법은 대한민국 토목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향 및 의미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부산-거제 간 통행 시간이 기존 2시간 10분에서 약 50분으로 대폭 단축되었다. 이는 부산 및 경상남도 지역의 물류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거제도를 포함한 남해안 관광벨트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같이 보기

  • 부산-거제 연결도로
  • 침매터널
  • 사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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