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갤럭시 노트 FE

갤럭시 노트 FE(Galaxy Note Fan Edition)는 삼성전자가 2017년 7월 7일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팬블릿(대화면 스마트폰)이다.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된 갤럭시 노트7의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재활용해 새롭게 제조한 특별 한정판 제품으로, 공식 명칭 뒤에 "팬 에디션(Fan Edition)"이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사용된 모델이다.

갤럭시 노트 FE는 갤럭시 노트7의 하드웨어 설계를 기본으로 계승하면서도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200mAh 용량의 배터리는 다중 안전 설계와 엄격한 '8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적용해 발화 위험을 줄이고자 했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 슈퍼 AMOLED 패널로 2,560×1,440 해상도(QHD)를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 8890 옥타(Exynos 8890 Octa)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됐으며, 4GB RAM과 64GB 내장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사양이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당시 최신 플래그십인 갤럭시 S8 시리즈와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X)를 적용했으며,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의 네 가지 기능 중 '빅스비 홈'과 '빅스비 리마인더'가 포함됐다. 홍채·지문 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삼성 패스(Samsung Pass)'와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고유 기능인 S펜은 0.7mm 펜촉과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며, 화면의 외국어 단어를 S펜으로 가리키면 번역해 주는 기능과 꺼진 화면에서도 메모를 작성·확인할 수 있는 'Always On Display' 기능을 갖췄다.

국내 시장에는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69만 9,600원이었다. 판매 수량은 국내 한정 40만 대로 제한됐다. 제품 뒷면에는 'Fan Edition' 로고가 각인됐고,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정품 클리어뷰 커버가 제공됐다. 이후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기능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팬 에디션(FE)' 라인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된 모델로 평가된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