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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수부 이방청

강화유수부 이방청(江華留守府 吏房廳)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관청 건축물이다. 1995년 3월 2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 제26호로 지정되었다.

강화유수부는 조선시대 강화 지역을 관할하던 지방 관아로, 그 내부에는 이방(吏房)·호방(戶房)·예방(禮房)·병방(兵房)·형방(刑房)·공방(工房)의 여섯 개 행정 부서, 즉 육방(六房)이 있었다. 이방청은 이 중 이방(吏房)의 집무실로, 인사 및 일반 행정 사무를 담당하던 곳이다. 이방청에서는 법전(法典)과 군무(軍務)를 제외한 모든 크고 작은 사무를 전관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 효종 5년(1654)에 강화유수 정세규(鄭世䂓)가 건립하였다. 이후 정조 7년(1783)에 유수 김노진(金魯鎭)이 건물 내부를 수리하였으며, 이때부터 한동안 괘홀당(掛笏堂) 또는 주홀당(柱笏堂)이라고도 불렸다. 그 뒤 여러 차례 개수와 보수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고 있으며, 여러 번의 수리로 인해 옛 관아의 원형을 완전히 찾아볼 수는 없으나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이방청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건축 양식은 한식 목조 단층 기와집으로, 평면은 ㄷ자형이다. 온돌방 8칸, 우물마루로 된 청마루 12칸, 부엌 1칸으로 총 21칸 규모이며, 건평은 약 220㎡이다. 지붕은 팔작지붕에 민도리 홑처마 양식이다.

소재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북문길 42(강화읍)이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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