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치는 잉어과(Cyprinidae)에 속하는 담수어이며, 강준치속(Erythroculter)의 유일종이다. 학명은 Erythroculter hypselonotus (Bleeker, 1871)이다. 영문명은 lake skygazer이며, 한국어로는 '우레기', '변대'라고도 불리고, 한자로는 백어(白魚)라 표기한다.
분류 및 외형
강준치는 잉어목(Cypriniformes) 잉어과에 속한다. 몸은 길쭉하며 옆으로 납작하고 몸 빛깔은 은백색 내지는 청백색이다. 배 밑부분에는 돌기가 많다. 형태가 바다에서 서식하는 준치(청어목)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강준치는 잉어과에 속하는 별개의 종으로, 준치와는 분류학적으로 무관하다.
크기 및 서식
한국에서 서식하는 개체는 대체로 80cm를 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중국에 서식하는 개체는 1m 이상으로 성장하는 것도 보고된다. 강이나 호수 등 물이 깊은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육식성 어류로 수서곤충, 소형 갑각류, 다른 어종의 치어 등을 먹이로 삼는다. 수질 3급수에서도 생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식
산란기는 3월에서 7월 사이이며, 알은 끈끈한 점액질에 싸여 있어 수초에 부착하여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포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전반에 고루 분포한다. 한국 내에서는 임진강, 한강, 금강, 낙동강 등 큰 하천의 중·하류에서 발견되며, 유속이 완만한 지역의 중층·표층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적 비고
강준치는 한국 민물고기 중에서도 상위 포식자에 속하는 대형 어종으로, 최근 낙동강 등 일부 수계에서 우점종화되는 등 생태계 변화와 관련하여 연구 및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식용으로는 비린내가 강하고 맛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아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
본 내용은 위키백과, 국립생물자원 관련 자료 등 공개된 백과사전·언론 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