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방함대(江防艦隊)는 만주국 강방함대(滿洲國 江防艦隊, 영어: Manchukuo Imperial Navy)의 약칭으로, 만주국의 해상 및 하천 방위를 책임진 군사조직이다. 해군에 해당하는 조직이었으나, 주요 활동 영역은 하천(강) 방어에 국한되어 있었다.
개요
강방함대는 1932년 4월 15일 창설되었으며, 1939년 11월 해체되었다. 해체 이후에는 강상군(江上軍)으로 개칭되어 1945년 소련군이 만주를 점령할 때까지 존속하였다. 실질적으로는 일본 제국 관동군의 통제 아래 운영된 조직으로, 지휘권은 만주국 국가원수였던 강덕제(푸이)가 총사령관을 맡았다.
연혁
- 1932년 2월 15일: 관동군에 투항한 봉천군벌 소속 포함(砲艦) 5척과 운용 인원이 조직의 기반이 됨.
- 1932년 4월 15일: 푸이가 만주국 군대법에 서명하면서 강방함대가 정식 출범.
- 1939년 11월: 강방함대 해체와 동시에 강상군(江上軍)으로 개칭.
주력 함정
강방함대는 비교적 소형의 포함(砲艦)을 주력으로 운용하였다. 주요 함정은 다음과 같다.
- 「순천(順天)」·「양민(養民)」: 배수량 270톤, 전장 55미터. 무장으로 12cm 연사고각포 1기, 15cm 곡사포 1문, 13mm 연장기총 3기를 탑재하였다.
- 「정변(定辺)」·「친인(親仁)」: 배수량 290톤, 전장 54.6미터, 전폭 8.8미터, 속력 12.5노트. 무장으로 12cm 연사고각포 1기, 12cm 고사포 1기, 13mm 연장기총 3기를 탑재하였다.
또한 일본으로부터 제공받은 모모급 구축함(桃型駆逐艦) '카시'를 도입하여 '하이웨이'로 개칭, 기함으로 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격
강방함대는 명목상 만주국의 해군 조직이었으나, 많은 장교가 일본군 해군 장교 출신이었으며 작전 지휘 역시 일본 관동군의 통제 아래 있었다. 만주국이 일본 제국의 괴뢰국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강방함대 역시 실질적으로는 일본의 하천 방어 및 내수부 경비 임무를 보조하는 조직으로 기능하였다.
참고 문헌
- 만주국군 간행위원회 편, 『満洲国軍』, 란세이카이(蘭星会), 19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