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거리(江陵커피거리)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문동과 안목해변 일대에 형성된 커피 전문점 밀집 지역이다. 1980년대 초반 안목해변 자판기 커피에서 시작되어, 2000년대 이후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전문 로스팅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현재와 같은 커피 거리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역사적 배경: 1980년대 안목해변에 설치된 커피 자판기들이 당시 해변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며 '자판기 커피 거리'로 불렸다. 이후 2000년대 중반부터 1세대 바리스타들이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전문 카페를 열면서 고급 커피 문화 거리로 변모하였다.
- 위치 및 규모: 강릉시 창해로(안목해변) 약 1.2km 구간에 수십여 개의 커피 전문점이 밀집해 있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어우러져 바다 조망을 즐기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 문화적 의의: 한국 국내 최초의 '커피 거리'로 인식되며,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한국 커피 문화 발상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2017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강릉시는 이곳을 중심으로 '커피 도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 주요 행사: 매년 가을 '강릉커피축제'가 개최되어 바리스타 챔피언십, 커피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피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