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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아사

강계아사(江界衙舍)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강도 강계시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관아 건축물이다. 조선시대 강계부사(江界府使)가 북방의 방어사를 겸하며 집무하던 관청 건물로, 동헌(東軒)과 내헌(內軒), 그리고 군인들이 활쏘기 연습을 하던 육모정(六角亭)이 있다.

1663년(조선 현종 4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1888년(고종 25년)에 개축되었다. 처음에는 강계시 고영동(현재 고영일동)에 있었으나 1401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으며, 이후 1663년에 큰 규모로 새로 지었으나 그 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건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청민당(聽民堂) 또는 장민당(長民堂)이라고도 불렸다.

동헌은 정면 8칸, 측면 4칸의 2익공 합각지붕건물로, 정면의 칸수를 짝수로 한 것이 특이하며 굵은 부재를 사용하여 건물의 위엄을 갖추었다. 건물 모서리 두공(枓栱)마다 용머리를 조각하여 붙인 점도 당시 관아건물로서는 보기 드문 특징이다.

한국전쟁(6·25) 때 파괴되었던 것을 보수·정비하여, 1954년부터 현재까지 강계역사박물관(歷史博物館)으로 사용되고 있다. 북한의 국보 제66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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