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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급 기뢰탐색함

강경급 기뢰탐색함(Ganggyeong-class Minehunter, MHC: Mine Hunter Coastal)은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는 기뢰탐색함(소해함)의 한 함급이다. 대한민국 해군의 첫 국산 소해함으로, 1986년부터 1994년까지 총 6척이 취역하였다.

개발 배경

강경급 기뢰탐색함의 설계는 강남산업(강남조선)이 독자적으로 개발하였으나, 이탈리아의 레리치급(Lerici-class) 기뢰탐색함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도함은 1986년에 취역하였으며, 해군은 1988년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개량 모델 2척을 주문하고 1990년에 3척을 추가 주문하여 총 6척을 도입·배치하였다.

함정 특징

강경급의 선체는 자성을 띠지 않는 유리강화섬유(FRP, Fiber Reinforced Plastic) 소재로 제작되었다. 이는 기뢰의 자기신관에 탐지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소해함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선체뿐만 아니라 함정 내부의 자성체를 엄격히 통제하기 위해 철로 만든 장비를 최소화하였다. 또한 얕은 수심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흘수선을 얕게 설계하였으며, 보이스-슈나이더 프로펠러(VSP, Voith-Schneider Propeller)를 장착하여 기동성을 확보하였다.

주요 제원

  • 배수량: 450톤(만재 512톤)
  • 전장: 50m
  • 선폭: 8m
  • 흘수: 2m
  • 추진: 디젤엔진 2기 2축
  • 속력: 순항 10노트, 최고 15노트
  • 승조원: 약 50명
  • 무장: 20mm 발칸 1문, 소형폭뢰, 기뢰 300여 발
  • 탐지 장비: 음탐기(소나)

임무

강경급 기뢰탐색함은 제한적인 기뢰탐색을 주임무로 하며, 제한적인 소해능력을 보유한 함정이다. 기계식 소해구와 무인기뢰처리기를 갖추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 제5성분전단 제52소해전대에 소속되어 운용되었다.

취역 함정

  • MHC-561 강경함: 1986년 취역
  • MHC-562 강진함: 1991년 취역
  • MHC-563 고령함: 1991년 취역
  • MHC-565 김포함: 1993년 취역
  • MHC-566 고창함: 1993년 취역
  • MHC-567 김화함: 1994년경 취역

함명은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등 대한민국의 시·군·읍 이름에서 따왔다.

후속 전력

강경급의 후속 함급으로는 양양급 기뢰탐색함 3척이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해군의 소해전력은 강경급과 양양급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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