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感染, Kansen)은 2004년 일본에서 제작된 공포 영화이다. 감독은 오치아이 마사유키이며, 각본 역시 오치아이 마사유키가 담당하였다. 원작은 키미즈카 료이치로 알려져 있다. 주연으로 사토 코이치와 타카시마 마사노부가 출연하였다.
개요
이 영화는 일본 후지 TV의 옴니버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중 1991년에 방송된 "응급 환자" 편을 장편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다. 오치아이 마사유키 감독이 해당 드라마 에피소드를 위해 작성한 초기 각본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제작 배경
이 영화는 일본의 공포 영화 전문 제작 시리즈인 J-호러 시어터(J-Horror Theater) 시리즈의 일부로 제작되었다. 해당 시리즈는 타카시게 이치세가 기획한 것으로, 오치아이 마사유키, 츠루타 노리오, 시미즈 타카시, 구로사와 기요시, 나카타 히데오, 다카하시 히로시 등 여러 감독이 참여한 독립된 공포 영화 시리즈이다. 《감염》은 이 시리즈의 창립 작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촬영은 2004년 4월에 시작되었다.
줄거리
낙후되고 인력이 부족한 병원을 배경으로 한다. 외과의 아키바는 이상한 검은 발진이 있는 환자의 입원을 거부하고, 한편 3호실에서는 화상 환자가 잘못된 약물 투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키바, 우오즈미 의사와 간호사들은 사망 원인을 은폐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병원 내에서 정체불명의 감염이 퍼지기 시작하며, 감염자들은 녹색의 액체를 분비하는 등 기이한 증상을 보인다. 영화는 감염의 정체와 병원 내 인물들의 심리적 붕괴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후반부에는 큰 반전이 포함되어 있다.
출연진
- 사토 코이치 — 아키바 의사 역
- 타카시마 마사노부 — 우오즈미 의사 역
- 호시노 마리 — 신입 간호사 역
- 마키 요코 — 간호사 역
- 사노 시로 — 아카이 의사 역
- 미나미 카호 — 수간호사 역
- 하다 미치코 — 나카조노 의사 역
개봉 및 흥행
일본에서는 2004년 10월 2일 도호 배급으로 극장 개봉되었다. 일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에서 2위를 기록하였으며, 1위는 《아이, 로봇》이었다. 일본 내 총 수익은 약 66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미국에서는 2005년 5월 17일 라이온스 게이트 필름스 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DVD로 직접 출시되었다.
평가
《재팬 타임스》는 이 영화가 J-호러 팬들에게 익숙한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감독이 합리적 설명보다는 그랜드 기뇰적 분위기를 강조한다고 평가하였다. 《비디오 워치독》의 데이비드 칼랏은 이 영화를 "밀실적 챔버 피스"이자 "강렬한 공포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압도적인 감각적 경험"이라고 평하였다. 한편 《사이트 앤 사운드》는 혼합된 평가를 내리며, 몰입감 있는 전개 이후 후반부의 꿈과 같은 모호한 반전이 만족스러운 결말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하였다. 《루 모그》의 평론은 바이러스 전파 방식에 대한 설정이 독창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후반부 전개가 다소 산만하다고 언급하였다.
외부 링크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IMDb) — Infection (2004)
- 올무비 — Infection
- 로튼 토마토 — Infection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