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북동(甘北洞)은 대한민국 경기도 하남시 서부에 위치한 행정동이자 법정동이다. 서울특별시 송파구·강동구 및 광주시와 인접해 있으며, 하남시의 서쪽 관문 역할을 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하남 나들목)와 시도 180호선이 통과하며,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가 위치해 있다. 행정동 감북동은 법정동 감북동과 감일동 일부, 광암동 일부를 관할한다.
지명의 유래는 조선시대 감천(甘泉) 지역이 감일, 감이, 감북으로 나뉘면서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감천'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 샘물의 맛이 다른 곳보다 단맛이 있다는 데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암동은 1989년 하남시로 승격할 때 광암1리는 감북동, 광암2리는 초이동으로 편입되며 분리되었다.
서울특별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하남시 내에서 유일하게 지역번호로 02를 사용하는 지역이다. 2022년 2월 기준 인구는 약 2,737명, 세대수는 1,564세대이며, 면적은 5.86km²이다. 행정구역은 11통 46반으로 편성되어 있고, 관청 소재지는 하남시 감북로 39에 위치한 감북동 행정복지센터이다.
감북동은 전 지역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과거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 대상지로 지정되었다가 2015년 해제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신도시 개발 후보지로 거론되는 등 부동산 개발 논의가 이어져 온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