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
정의
간세포암(간세포암, 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은 간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으로, 간세포(hepatocyte)의 암성 변형에 의해 발생한다.
역학
- 전 세계적으로 6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 사망 원인 중 3~4위를 차지한다.
- 특히 만성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높은 지역(동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발병률이 높다.
주요 위험인자
| 위험인자 | 근거 |
|---|---|
| 만성 B형·C형 간염 | 바이러스에 의한 지속적인 염증·섬유화가 간세포 변이를 촉진 |
| 알코올성 간질환 | 장기 음주로 인한 간경변이 전구 병변 |
|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지방축적 및 염증 |
| 아플라톡신 노출 | 곡물·견과류 등에 오염된 독소, DNA 변이를 유발 |
| 간경변 | 대부분의 간세포암은 기반 간경변 위에서 발생 |
병리학
- 간세포의 핵과 세포질에 비정상적인 증식이 나타나며, 종양조직은 주로 고형성(solid) 또는 미세소포성(pattern) 형태를 보인다.
- 종양세포는 혈관 침윤이 흔하며, 간문맥계와 직접 연결된 혈관 신생이 특징이다.
진단
- 영상학
- 초음파(US), 동적 조영 CT, MRI(특히 gadoxetate‑enhanced MRI)에서 ‘동맥기 강화·정맥기 세척’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
- 혈액 마커
- 알파‑페토프로테인(AFP) 상승이 흔하지만, 모든 환자에서 양성은 아니다.
- 조직학적 검사
- 영상 진단이 불충분하거나 치료 계획에 따라 필요할 경우 간 조직 생검 시행.
치료
| 치료법 | 적용 대상(대표) |
|---|---|
| 외과적 절제 | 단일 종양·간기능 보존 가능한 경우 |
| 간이식 | 마카르스키 기준(단일 종양≤5 cm 등) 충족 시 |
| 국소 절제·라디오프레시전 |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 제한적일 때 |
|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 | 중간 단계(보르드 단계 B) 환자 |
| 전신 항암제·표적 치료 | 소라페닙, 렌바티닙,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등 |
| 면역관문 억제제 |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복합 요법이 1차 치료에 사용됨 |
예후
- 초기 단계에서 외과적 절제 또는 간이식을 받을 경우 5년 생존율이 50~70%에 달한다.
- 진행된 단계(다발 전이, 혈관 침범)에서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전체 평균 5년 생존율은 약 15~20% 수준이다.
어원·용어 해석
- 간(肝): ‘간’이라는 장기를 나타내는 한자.
- 세포(細胞): ‘세포’, 즉 조직을 이루는 기본 단위.
- 암(癌): 악성 종양을 의미한다.
따라서 ‘간세포암’은 ‘간의 세포에서 비롯된 악성 종양’이라는 의미의 직역이다.
참고
- 세계보건기구(WHO) · 국제암연구소(IARC) 보고서(2020년~2023년)
-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
(본 내용은 2024년까지의 의학·보건학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