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및 명칭 시마네현 마쓰에시 나카바라초(中原町)에 소재하며, 정식 명칭은 마다산 간논인 (摩陀山観音院)이다. 사찰의 이름처럼 본래 관음보살(観音菩薩)을 주불로 모시지만, 현재는 '순산 지장'이라는 의미의 안산지장(安産地蔵)으로 더욱 유명하다.
역사 정확한 창건 연대는 불분명하나, 오랜 역사를 지닌 고찰로 전해진다. 마쓰에 지역의 중요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간논인상(観音院さん)'으로 불리며 친숙한 존재이다.
주요 특징
- 안산지장 (安産地蔵): 사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순산 지장'으로 불리는 지장보살상이다. 이 지장보살상은 순산과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이들에게 널리 숭배받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배객이 찾아온다. 특히 임산부와 아이를 갖고자 하는 부부들에게 인기 있는 기도처이다.
- 라프카디오 헌과의 인연: 유명한 작가이자 일본학자인 라프카디오 헌(Lafcadio Hearn, 일본명: 고이즈미 야쿠모 小泉八雲)이 마쓰에에 거주할 당시 이 간논인에 자주 방문하여 영감을 얻었으며, 그의 작품에도 간접적으로 언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저서인 『미지의 일본의 그림자(Glimpses of Unfamiliar Japan)』 등에서 이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나 관련된 이야기가 묘사되기도 했다.
- 정원: 작지만 고즈넉한 일본식 정원을 갖추고 있어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종파 일본 불교의 덴다이종(天台宗)에 속한다.
간논인은 지역 사회의 정신적 중심지이자, 문학적인 중요성을 지닌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