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겐(寛元, かんげん)은 일본의 연호(元号) 중 하나이다. 가마쿠라 시대 중기에 해당하며, 닌지(仁治) 연호 이후, 호지(宝治) 연호 이전에 사용되었다.
개요
간겐 연호는 1243년부터 1246년(또는 1247년까지) 사용된 일본의 연호이다. 해당 시기의 천황은 고사가 천황과 고후카쿠사 천황이었으며, 가마쿠라 막부의 쇼군(将軍)은 후지와라노 요리쓰네와 후지와라노 요리쓰구였고, 싯켄(執権)은 호조 쓰네토키와 호조 도키요리였다.
개원(改元)
간겐 연호는 닌지 4년 2월 26일(율리우스력 1243년 3월 18일), 고사가 천황의 즉위를 계기로 개원되었다. 이후 간겐 5년 2월 28일(율리우스력 1247년 4월 5일)에 호지(宝治) 연호로 개원되었다. 개원의 기준에 따라서 간겐 연호의 사용 기간이 1243년부터 1246년까지 또는 1247년까지로 서술되기도 한다.
출전
간겐이라는 연호명은 『송서(宋書)』의 「순우지제(舜禹之際), 오교재관(五教在寛), 원원이평(元元以平)」이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겐 시기에 일어난 사건
- 간겐 4년: 고후카쿠사 천황이 즉위하였다.
그 외의 용례
한편, 간겐(寛元, 854~925)은 일본 진언종(真言宗)의 승려 이름으로도 사용되었다. 그는 900년에 닌나지(仁和寺) 절의 주지가 되었으며, 이후 도지(東寺), 다이고지(醍醐寺), 곤고부지(金峯寺) 등 여러 사원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승려에 관해서는 국토교통성의 문화재 관련 자료 등에서도 확인된다.
같이 보기
- 일본의 연호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