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연사(覺淵寺)는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다. 신라 법흥왕(재위 514~540) 때 유일대사(有一大師)가 창건하였다는 설이 전해진다.
명칭 유래
사찰의 이름 '각연(覺淵)'은 창건 설화에서 비롯되었다. 법흥왕 때 한 대사가 쌍곡리에 절을 지으려 나무를 다듬고 있었는데, 까마귀 떼가 날아와 나무 조각을 물고 깊은 산골 연못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 보니 연못 속에 석불이 앉아 있었다고 한다. 이에 그곳에 절을 세우고 "연못 속에서 부처로서 깨달을 수 있다(覺有佛於淵中)"는 뜻에서 각연사라 이름하였다.
소장 문화재
각연사는 다수의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 괴산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433호): 창건 설화와 관련된 석불로, 신라 하대인 9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비(보물 제1295호)
-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보물 제1370호)
- 괴산 각연사 비로전(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25호)
- 괴산 각연사 대웅전(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26호)
- 괴산 각연사 석조귀부(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212호)
역사적 배경
각연사는 고려 태조부터 광종 연간(918~975)에 활동한 통일대사(統一大師)와도 관련이 깊다. 통일대사가 입적하자 제자들이 그의 사리를 봉안한 부도를 보개산에 모셨고, 고려 광종은 통일대사라는 시호를 내리고 한림학사 김정언이 비문을 짓게 하였다. 현재 각연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보은 법주사의 말사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