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호(嘉保, 일본어: かほう)는 일본의 연호(元号) 중 하나이다.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호리카와 천황(堀河天皇) 재위 시기에 사용되었다.
시기: 1094년 ~ 1095년 (율리우스력 기준으로는 1095년 1월 23일 ~ 1097년 1월 3일)
전후 관계: 간지(寛治) 이후, 에이초(永長) 이전에 해당한다.
개원(改元): 간지(寛治) 8년 12월 15일(율리우스력 1095년 1월 23일), 당시 유행하던 역병(疫病)으로 인해 가호로 개원되었다. 이후 가호 3년 12월 17일(율리우스력 1097년 1월 3일)에 에이초(永長)로 개원된다.
출전: 『사기(史記)·진시황본기(秦始皇本紀)』에 나오는 "황제휴렬, 평일우내, 덕혜수장……검수수결, 인락동칙, 가보태평(皇帝休烈,平一宇內,德惠脩長。……黔首脩絜,人樂同則,嘉保太平。)" 구절에서 인용되었다.
가호는 일본의 83번째 연호이며, 사용 기간이 약 2년(실제 역일 기준 약 2년)에 불과한 짧은 연호이다. 이 시기 일본은 헤이안 시대 말기로, 천황과 귀족들 사이에 정치적 변동이 잦았으며 역병 등 사회적 혼란도 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