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敎區)는 가톨릭교회의 행정적, 사목적 조직 단위이다. 특정 지리적 지역을 관할하며, 해당 지역 신자들의 영적 생활과 교회 활동을 총괄한다.
교구는 교구장 주교가 이끈다. 교구장 주교는 해당 지역 교회의 최고 목자로서, 교구 내 사목(신자들을 돌보는 활동), 전례(예배), 교리 교육, 재정 및 행정 등을 책임진다. 교구장은 교황에 의해 임명되며, 교황에게 직접 책임진다.
교구는 여러 개의 작은 단위인 본당(성당)으로 구성된다. 각 본당은 사제(주임 신부)가 관리하며, 특정 지역의 신자 공동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구는 본당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교구 차원의 사목 계획을 수립 및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 교구보다 규모나 중요성이 큰 교구는 대교구(大敎區)로 불리기도 한다. 대교구는 여러 개의 일반 교구를 묶은 관구(管區)의 중심 교구가 되며, 대교구장 주교는 관구장으로서 관하 교구들을 일정 부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교구 조직은 가톨릭교회가 전 세계에 걸쳐 신자들을 체계적으로 사목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본 틀을 이룬다. 교구는 성사 집행, 교리 교육, 자선 활동, 사회 복지 활동 등 다양한 교회의 사명을 수행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