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쿠노다테정(角館町, かくのだてまち)은 일본 아키타현 센보쿠시에 위치한 지역이다. 과거에는 센보쿠군에 속했던 정(町)이었으나, 2005년 9월 20일에 다자와코정, 니시키정과 합병하여 센보쿠시가 되었다.
가쿠노다테는 ‘미치노쿠의 작은 교토’라고 불릴 정도로 에도시대 초기부터 형성된 무가 저택 거리(武家屋敷通り)가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시다레자쿠라(수양벚나무) 가로수가 유명하며, 봄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무가 저택은 아오야기 가(青柳家), 이시구로 가(石黒家) 등이 대표적이며, 내부를 견학할 수 있다.
또한, 가쿠노다테는 ‘가바자이쿠(樺細工)’라고 불리는 벚나무 껍질 공예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가바자이쿠는 에도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공예로, 차통, 찻상, 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가쿠노다테마치에 있는 가바자이쿠 센터에서는 가바자이쿠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가쿠노다테에는 신메이샤(神明社), 운라쿠카쿠(雲楽閣) 등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문화재가 있으며, 아키타 내륙 종관 철도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