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가재는 갑각류에 속하는 담수성 생물로, 주로 민물에서 서식하며 게와 유사한 외형을 가진 동물이다. 생물학 분류상은 절지동물문(Mollusca) 갑각류아문(Crustacea)에 속하며, 주로 게과(Cambaridae, Astacidae 등)에 포함된다.
개요
가재는 전 세계적으로 약 6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주로 북반구의 온대 지역에서 발견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일부 지역, 북미, 유럽 등지의 하천, 저수지, 습지 등 다양한 담수 생태계에서 서식한다. 육식성 또는 잡식성이며, 부유물, 미세한 생물, 사체 등을 먹이로 한다.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분해자 역할을 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식용으로도 이용된다.
어원/유래
‘가재’라는 명칭은 한국어 고유어로 보이며, 한자로는 蝦(해) 또는 鱒(가재)를 이용하기도 한다. 다만 ‘가재’라는 단어의 정확한 어원은 확인되지 않는다. 중국어에서는 ‘蝲蛄(làgū)’ 또는 ‘小龍蝦(xiǎolóngxiā)’로 불리며, 일본어로는 ‘ザリガニ(zarigani)’라 한다. ‘가재’라는 이름은 형태적 특징 또는 소리를 연상케 하는 의성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특징
가재는 약 5~15cm 정도의 몸길이를 가지며, 두쌍의 큰 집게발과 다수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등쪽은 딱딱한 외골격으로 덮여 있으며, 성장 과정에서 탈피를 반복한다. 야행성이 많고, 은신을 좋아하며, 위협을 받으면 집게발로 방어하거나 빠르게 뒷걸음질 친다. 환경 오염에 민감하여 수질 오염 지표 생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일부 외래 가재 종은 고유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침입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관련 항목
- 게 (Crab)
- 새우 (Shrimp)
- 갑각류 (Crustacean)
- 담수 생태계
- 침입 외래종
- 탈피 (ecd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