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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가작(佳作)은 한국어에서 사용되는 명사로, 한자 '佳(아름다울 가)'와 '作(지을 작)'의 합성어에서 유래하였다. 어원상 '뛰어난 작품' 또는 '잘된 작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두 가지 주요 뜻이 있다. 첫째는 '잘된 작품' 또는 '매우 뛰어난 작품'을 가리키는 의미이다. 둘째는 예술 작품 따위의 대회나 공모전에서 당선작(수상작)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다음 가는 작품으로 평가되는 수준을 의미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가작'은 흔히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다음에 위치하는 등급으로 사용되며, 입선(入選)보다는 위상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공모전에서 '가작'은 상위권 수상작 다음 가는 우수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는 다른 한자어에 기반한 동음이의어도 존재한다.

  • 가작(假作): '거짓으로 꾸며서 행동함' 또는 '임시로 만듦, 임시로 만든 것'을 의미한다. 동사형으로 '가작하다'가 사용된다.
  • 가작(家作): 소작을 주지 않고 자기 땅을 직접 갈아 농사를 짓는 일을 의미한다. '가작하다'의 형태로도 쓰인다.

발음상으로는 표준어 규정에 장음([가:작])이 명시되어 있으나, 현대 한국어 화자 대부분은 장단음을 구별하지 않고 발음한다. 로마자 표기는 'gajak'이다.

관련 파생어로는 '선외가작(選外佳作)'이 있는데, 이는 입선하지 못한 작품들 중에서 추가로 선별한 좋은 작품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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