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guidebook)은 특정 장소, 이벤트, 시설, 또는 주제에 대한 안내와 설명을 담은 책이나 소책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영어 'guidebook'에서 유래한 외래어로, 한국어에서는 '안내서' 또는 '지침서'라고도 불린다.
가이드북의 가장 대표적인 용도는 여행 분야이다. 여행용 가이드북은 특정 지역의 지리적 위치, 관광지, 이동 경로, 숙박 시설, 식당, 교통편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일반적으로 전화번호, 주소, 가격, 지도 등의 실용적 정보를 포함한다. 일부 가이드북은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보를 함께 수록하기도 한다. 여행 예산을 다루는 책이나 특정 관심사(예: 동성애 커플을 위한 여행 안내)에 초점을 맞춘 가이드북도 존재한다.
가이드북은 여행 분야 외에도 학습, 상품, 행사, 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안내를 목적으로 제작된다. 예를 들어 특정 전시회나 행사의 안내 책자, 특정 분야의 입문 지침서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가이드북은 제작자의 주관적 체험이나 감상이 중심이 되는 기행문과는 구별된다. 가이드북은 보다 객관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안내서'와 '가이드북'은 유사한 의미로 쓰이지만, 가이드북은 주로 여행자를 위한 여행 관련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는 반면, 안내서는 내용의 성격과 무관하게 안내를 목적으로 하는 도서 전반을 가리키는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가이드북은 전통적인 종이책 형태 외에도 인터넷 웹사이트, 휴대용 기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의 디지털 형태로도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