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와라 마사키(일본어: 柏原 正樹, 1947년 1월 30일 ~ )는 일본의 수학자이다. 교토대학 수리해석연구소(KUIAS)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수해석학, 미소국소해석학, D-가군 이론, 호지 이론, 층 이론, 표현론 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도쿄대학교에서 학사(1969) 및 석사(1971) 학위를 취득하였고, 사토 미키오의 지도 아래 교토대학에서 1974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 논문은 D-가군(D-module) 연구의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1978년부터 교토대학 수리해석연구소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이후 소장을 역임했다.
주요 업적으로는 대수적 해석학 분야에서 D-가군 이론의 기초를 구축하고, 리만-힐베르트 대응(Riemann-Hilbert correspondence) 연구에 기여한 것이 꼽힌다. 1988년 아사히상과 일본 학사원상, 2018년 교토상 기초과학부문 및 천메달(Chern Medal)을 수상하였다. 2025년에는 일본인 최초로 아벨상(Abel Prize)을 수상하였으며, 아벨위원회는 그의 연구가 "수학의 여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 외국 회원이며 일본 학사원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