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가상 회선(virtual circuit)은 패킷 교환 방식 네트워크에서 논리적으로 설정된 통신 경로를 의미한다. 물리적인 전송 매체와는 별개로, 송수신 양쪽에 회선 식별 정보를 부여함으로써 마치 전용 회선을 사용하는 것처럼 데이터를 전달한다.
주요 특징
| 특징 | 설명 |
|---|---|
| 연결 지향성 | 데이터 전송 전에 회선을 설정하고, 전송이 끝난 뒤 해제하는 절차를 거친다. |
| 패킷 교환 기반 | 실제 전송은 패킷 단위로 이루어지며, 각 패킷은 회선 식별자를 포함한다. |
| 논리적 경로 | 물리적 라우터·스위치의 실제 경로와 무관하게, 논리적으로 고정되거나 동적으로 할당되는 경로를 사용한다. |
| 서비스 품질 | 회선 별로 대역폭·지연·오차 등을 사전에 예약하거나 보장할 수 있다. |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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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가상 회선(PVC, Permanent Virtual Circuit)
- 네트워크 설정 시 미리 정의된 고정 회선이다.
- 주로 프레임 릴레이(Frame Relay)·ATM 등에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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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드 가상 회선(SVC, Switched Virtual Circuit)
- 연결 요구 발생 시 동적으로 회선을 설정하고, 전송이 종료되면 해제한다.
- X.25, 전화망의 ISDN 등에서 활용된다.
주요 적용 분야
- 통신 서비스: X.25, 프레임 릴레이, ATM, MPLS와 같은 레이어 2·3 네트워크에서 트래픽을 관리하고 QoS를 보장한다.
- 가상 사설망(VPN): MPLS 기반 VPN에서 고객 별 논리적 회선을 구성하여 서로 다른 고객 트래픽을 격리한다.
- 데이터 센터: 가상화된 스토리지·컴퓨팅 환경에서 물리적 인프라와 무관하게 논리적 경로를 제공한다.
동작 원리 (요약)
- 설정 단계: 송신측과 수신측은 회선 식별자(VPI/VCI, DLCI, 라벨 등)를 협상한다.
- 전송 단계: 각 패킷에 회선 식별자를 삽입하여 네트워크를 통과한다. 라우터·스위치 등은 이 식별자를 기반으로 패킷을 전달한다.
- 해제 단계: 전송이 완료되면(또는 일정 시간 비활성) 회선이 해제된다(SVC 경우).
관련 용어
- 패킷 교환(Packet Switching): 데이터가 작은 단위(패킷)로 나뉘어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방식.
- 레벨 2 스위칭(Level‑2 Switching):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 프레임을 전달하는 스위칭 방식.
- 레이블 스위칭(Label Switching): MPLS에서 라벨을 사용해 패킷을 전송하는 기술, 가상 회선 개념과 유사하게 동작한다.
참고
가상 회선은 전통적인 회선 교환 방식(전용 회선)과 달리,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회선 별 QoS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으로広く 채택되고 있다.
본 내용은 일반적인 네트워킹 교과서와 국제 표준(ISO·ITU·IETF)에서 제시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