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타이라촌(上平村, かみたいらむら)은 일본 도야마현(富山県) 히가시토나미군(東礪波郡)에 존재했던 촌이다. 2004년 11월 1일, 인근 자치단체들과의 신설 합병을 통해 난토시(南砺市)의 일부가 되면서 소멸하였다.
개요
가미타이라촌은 일본 도야마현 남서부의 산악 지대인 고카야마(五箇山) 지역에 위치하였던 촌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라카와고·고카야마의 갓쇼즈쿠리(合掌造り) 집락'을 구성하는 스가누마(菅沼) 합장(合掌) 집락으로 유명하다. 1995년 12월 9일 '시라카와고·고카야마의 합장조리 집락'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역사
- 1889년 4월 1일 — 정촌제(町村制) 시행에 따라 도나미군(礪波郡) 가미타이라촌이 성립하였다.
- 1896년 4월 1일 — 군제 시행으로 히가시토나미군 소속이 되었다.
- 2004년 11월 1일 — 니시토나미군 후쿠미쓰정(福光町), 히가시토나미군 이나미정(井波町), 조하나정(城端町), 후쿠노정(福野町), 다이라촌(平村), 가미타이라촌, 도가촌(利賀村), 이노쿠치촌(井口村)이 합병하여 난토시가 발족하였다.
지리
촌은 도야마현 남서부의 급준한 산악 지형에 둘러싸인 격절된 산촌으로, 주변으로는 도야마현의 후쿠미쓰정·조하나정·다이라촌,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시·요시노야촌, 기후현의 시라카와촌과 인접하였다. 촌역은 94.77km²였다. 쇼가와(庄川) 수계의 유역에 해당하며, 촌의 동쪽 경계 일대는 시라카와고 지역(기후현)과 인접한다.
폐지 당시 촌의 인구는 2004년 6월 1일 기준으로 956명이었으며, 인구 밀도는 km²당 약 10.09명이었다.
행정 및 상징
2004년 당시 촌장은 야마모토 가쓰노리(山本勝徳)였다. 촌의 목(木)은 너도밤나무(ぶな), 촌의 화(花)는 샤쿠나게(しゃくなげ, 진달래의 일종), 촌의 조(鳥)는 할미새(きせきれい)로 지정되어 있었다. 국내 자매도시로는 이시카와현의 몬젠정(門前町)이 있었다.
교통
- 고속도로: 도카이호쿠리쿠 자동차도(東海北陸自動車道)
- 일반 국도: 국도 156호선
- 현도(県道): 도야마현도 54호선
교육
촌에는 가미타이라촌립 가미타이라 초등학교(上平小学校)와 가미타이라 중학교(上平中学校)가 설치되어 있었다.
주요 명소
촌내의 스가누마(菅沼) 합장조리 집락은 1970년 12월 4일 '에치추 고카야마 스가누마 집락'이라는 명칭으로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1994년에는 중요전통적건조물군보존지구로 선정되었다. 또한 촌에는 세계유산 등록 당시의 주 산업 관련 시설로 염초(塩硝) 제조의 역사를 전하는 '엔쇼노야카타(塩硝の館)'와 '고카야마 민속관(五箇山民俗館)' 등이 있었다.
기타
촌내의 가쓰라(桂) 집락은 1967년 가을에 집단 이주(집단 이촌)되었다. 촌 출신의 유명 인물로는 언어학자 사나다 신지(真田信治)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