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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1990년 영화)

《가디언》(영어: The Guardian)은 미국에서 제작된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1990년 초자연 공포 영화이다. 원제는 《The Guardian》이며, 댄 그린버그(Dan Greenburg)의 1987년 소설 《The Nanny》를 원작으로 하였다.

개요

본 작품은 로스앤젤레스 교외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신생아의 보모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다. 원래는 샘 레이미(Sam Raimi)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다크맨》(1990)의 연출을 선택하면서 불발되었다. 이후 《엑소시스트》(1973)로 유명한 윌리엄 프리드킨이 감독으로 합류하면서, 그의 첫 번째 공포 영화 복귀작으로 상당한 홍보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제작 과정에서 대본 변경이 계속되어 난항을 겪었고, 촬영이 시작된 이후에도 각본 수정이 이루어졌다.

제작 및 개봉

영화는 윌리엄 프리드킨, 댄 그린버그, 스티븐 보크(Stephen Volk)가 공동으로 각본을 작성하였다. 제작은 조 위잰(Joe Wizan)이 맡았으며, 촬영은 존 A. 얼론조(John A. Alonzo), 음악은 잭 휴스(Jack Hues)가 담당하였다. 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Universal Pictures)가 하였고, 상영 시간은 92분이다. 제작비는 약 1,000만 달러였으며, 북미 극장 수익은 약 1,7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북미에서는 1990년 4월 27일에 개봉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는 1991년 4월 13일에 개봉되었다. 이후 1995년 10월 7일 KBS 토요명화를 통해 더빙 방영된 바 있다.

줄거리

로스앤젤레스로 이사 온 필과 케이트 스털링 부부는 보모 알선 업체를 통해 신생아 제이크의 보모로 커밀라(Camilla)라는 여성을 고용한다. 그러나 커밀라의 정체는 아기들을 인신 공양하여 나무의 생명력을 유지시키는 고대의 정령(하마드리아드, Hamadryad)이었다. 커밀라가 보모로 들어온 후 주변에서 의문의 죽음과 실종이 발생하고, 부부는 점차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다. 필이 전기톱으로 나무를 베어 넘어뜨리면서 커밀라는 소멸한다.

출연진

  • 제니 시그로브(Jenny Seagrove) - 커밀라 그랑디에 / 다이애나 줄리언 역
  • 드와이어 브라운(Dwier Brown) - 필 스털링 역
  • 케리 로웰(Carey Lowell) - 케이트 스털링 역
  • 브래드 홀(Brad Hall) - 네드 런시 역
  • 미겔 퍼레어(Miguel Ferrer) - 랠프 헤스 역
  • 너탈리아 노굴리치(Natalia Nogulich) - 몰리 셰리든 역
  • 테리사 랜들(Theresa Randle) - 알린 러셀 역
  • 잰더 버클리(Xander Berkeley) - 형사 역

평가 및 반응

영화는 개봉 당시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로저 이버트(Roger Ebert)는 시카고 선타임스에 1점(4점 만점)을 주었으며, 이후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영화 목록에 이 작품을 포함시켰다. 재닛 매슬린(Janet Maslin)은 《뉴욕 타임스》에서 "프리드킨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라고 평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개봉 첫 주말 3위로 시작했으나, 최종 수익은 제작비 대비 저조한 편이었다.

다만 일부 평론가들은 이후 이 영화를 재평가하기도 하였다. 존 케네스 뮤어(John Kenneth Muir)는 저서 《Horror Films of the 1990s》에서 "비판적 평판보다 훨씬 나은 영화"라며 1990년대의 도시 확장과 자연파괴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특이 사항

케이블 TV 방영을 위해 편집된 버전에서는 윌리엄 프리드킨이 자신의 이름을 크레딧에서 삭제하고 "앨런 본 스미시(Alan Von Smithee)"라는 가명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영화는 2016년 수입사 Shout! Factory를 통해 최초로 블루레이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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