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및 구성
'時代'는 한자어로, '때 시'(時)와 '대신할 대'(代)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時'는 원래 '해 일'(日)과 '발자국 지'(止)가 조합된 글자로, '계절'이라는 본뜻에서 '때', '시간' 등으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代'는 '(사람을) 교체하다'는 뜻에서 '대신하다', '세월의 바뀜', '연대' 등의 의미로 확대 사용되었다. 두 글자가 합쳐져 '일정한 기준에 따라 시기를 구분한 연대'라는 의미를 형성하게 되었다.
의미
'時代'(시대)는 역사나 사회를 어떤 기준에 따라 구분한 일정한 기간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구석기시대', '조선시대', '산업화 시대'와 같이 역사적 흐름을 특정 기준으로 나눈 단위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또한 문맥에 따라 말하는 사람이 처한 '지금의 시기'나 '그 무렵'을 뜻하기도 한다.
용례
- "시대가 바뀌면서 새로운 것도 생겨난다."
- "산업화 시대에는 도시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생활 양식도 크게 달라졌다."
- "그의 발언은 오늘날의 시대 감각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어원 관련 참고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 관중(管仲, 기원전 723~645)을 추종하는 후세 사람들이 엮은 『관자(管子)』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전한다. "聖人能輔時, 不能違時" (성인은 시대의 흐름을 도울 수는 있을 뿐, 시대의 흐름을 어길 수는 없다.) 이는 이미 고대부터 '시대'라는 개념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인식의 틀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