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恇'은 한자 문화권에서 사용되는 한자(漢字)로, 부수는 심(心, 마음 심)이며 총 10획이다. 현대 한국어나 중국어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글자는 아니며, 주로 고전 문헌이나 사전적 맥락에서 확인된다.
자형 및 구성
- 부수: 심(心) - 마음, 정신, 감정과 관련된 뜻을 나타냄.
- 자형: 상하 구조로, 위쪽은 '함(凶, 흉할 함)'이고 아래쪽은 '심(心)'이다. '함'은 소리(소리 쪽, 聲旁) 역할을 겸하면서 '흉하다, 위태롭다'는 뜻을 더해, 마음이 위태롭고 두려운 상태를 형상화한다.
음훈 (소리와 뜻)
- 한국 한자음: 함 (hyeom)
- 중국어 표준음 (보통화): xióng (시옹, 2성)
- 뜻: 두려워하다, 겁내다, 당황하다, 놀래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위태로워하는 모습을 뜻한다.
주요 출전 및 용례
- 《설문해자(說文解字)》: "懼也。从心凶聲。" (두려워함이다. 심에서 나왔고 함에서 소리를 취했다.)
- 《광운(廣韻)》: "恇怯, 恐也." (겁이 많음, 두려워함.)
- 《집운(集韻)》: "許容切, 音凶. 恇怯, 不安也." (허용절, 음은 흉. 겁먹고 불안해함.)
- 고어 용례: '恇懼(함구)', '恇怯(함겁)', '恇擾(함요)' 등과 같은 어휘에서 '겁에 질린', '당황한' 등의 수식어로 쓰였다.
현대적 의의 현대 중국어에서는 '恇' 자가 단독으로 거의 쓰이지 않으며, '恐慌(공황)', '害怕(해파)' 등의 단어로 의미가 대체되었다. 한국어에서도 한자어 '함(恇)'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는 드물며, 고전 국역이나 한문 해독 과정에서 '두려워함'의 뜻으로 인지되는 정도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