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ナナコロビヤオキ (七転び八起き)은 일본어로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난다'는 뜻을 지닌 일본의 전통 속담이다. 표준 일본어로는 '나나코로비 야오키(ななころびやおき)'로 읽으며, 가타카나 표기 'ナナコロビヤオキ'는 위와 같은 한자·히라가나 표기 七転び八起き를 발음대로 나타낸 형태이다.
의미
이 속담은 여러 차례 실패를 겪어도 그때마다 낙심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의지를 다지는 태도를 뜻한다. '일곱 번(七度) 넘어지고 여덟 번(八度) 일어난다'라는 문자 그대로의 표현에서 유래하여,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 수많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그때마다 분발하여 회복하는 것
- 전환된 의미로, 인생에는 기복과 부침이 많다는 비유
일본의 국어사전인 『디지털 대사전(デジタル大辞泉)』에는 "일곱 번 넘어져 여덟 번 일어나는 뜻에서, 많은 실패에도 개의치 않고 그때마다 분발하여 극복하는 것"으로 정의되어 있다.
어원 및 유래
이 속담은 불교에 기원을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로마치(室町) 시대에 중국에서 '오키아가리 코보시(起き上がり小法師)'라고 하는 일어나는 인형이 일본에 전래되었고, 에도(江戸) 시대에 이르러 달마 대사를 형상화한 인형으로 발전하였다. 이 인형은 넘어져도 스스로 다시 일어나는 특성으로 인해 '불요불굴', 즉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정신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이러한 배경에서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난다'는 표현이 생겨난 것으로 전해진다.
숫자 '일곱'과 '여덟'의 의미
'일곱 번 넘어졌다면 일곱 번 일어나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나, 속담 속 숫자는 단순한 산술적 의미가 아닌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일본 속담 연구에 따르면, '일곱(七)'은 '많다' 혹은 '여러 가지'라는 뜻을 지는 상징적 숫자이며, '여덟(八)'은 일본에서 '末広がり(끝이 넓어지는, 번창함)'로 여겨지는 길한 숫자로 간주된다. 따라서 여덟으로 표현함으로써 넘어져도 반드시 일어서는 강한 의지를 강조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는 효과가 있다.
사용 맥락
이 속담은 일본에서 일상적이고 널리 쓰이는 표현으로, 실패나 좌절에 직면한 사람을 격려하거나, 인생의 부침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표현할 때 사용된다. 실패를 거듭해도 끈기 있게 노력하는 인내와 회복력을 강조하는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며,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실패 이후의 재도전을 장려하는 맥락에서 인용되곤 한다.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로는 '七転八起(しちてんはっき)'가 있으며, 이는 동일한 한자를 사용하는 압축된 형태로, 같은 의미를 지닌다. 영어로는 "Fall down seven times, stand up eight"으로 번역되어 널리 소개되고 있다.
관련 단어 및 유의어
- 不撓不屈(ふとうふくつ): 굽히지 않고 물러서지 않는 것
- 折れない心: 꺾이지 않는 마음
- しぶとい: 질기고 끈질긴 성질
이 속담은 일본 국어사전, 방언사전, 속담사전에 모두 수록되어 있으며, 실제 일본어 문헌과 일상 대화에서 폭넓게 확인되는 실존 표현이다.